오레올 맹활약
[더팩트|김광연 기자] 오레올 까메호가 맹활약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우리카드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오레올은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1승 8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홍석이 16득점으로 분전한 우리카드는 9연패 늪에 빠지며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차분히 경기를 풀며 우리카드를 압박했다. 1세트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25-1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서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레올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은 시원한 공격력이 먹히며 우리카드의 진영을 연이어 흔들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끝까지 승기를 잃지 않으며 25-16으로 2세트를 마감했다.
3세트 들어서 현대캐피탈은 방심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득점해야 할 순간 득점을 쌓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5점 차 앞선 채 경기를 마감하며 웃었다.
한편,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13)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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