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3위…점프 난조

마오 3위. 아사다 마오가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69.13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 야후 재팬 홈페이지 캡처

마오, 점프 3개 가운데 2개 실패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가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4.01점에 예술점수(PCS) 35.12점을 합쳐 69.13점을 받았다.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74.58점)와 엘레나 라디오노바(69.43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4회)에 도전하는 아사다는 점프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기본점 8.50점)을 깔끔하게 뛰었지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 수 부족으로 감정됐고 트리플 러츠를 시도하려다 1회전에 그치고 어텐션 판정(잘못된 에지사용)까지 받았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은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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