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농구화 받은 소년, 경매로 7700만 원에 팔아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데뷔 시즌 신었던 농구화의 가격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마이클 조던이 NBA 루키 시즌인 1984년 신고 뛴 농구화 한 켤레가 7만 1553달러로 우리 돈 7700만 원에 팔렸다.

조던이 루키 시절 신었던 농구화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그려진 '나이키 에어쉽'으로 1984년 LA 레이커스에서 볼보이를 하던 칼리드 알리가 소장하고 있었다.

알리는 "조던이 LA에서 경기할 때 농구화를 갖고 싶다고 요청했다. 조던은 경기에 직접 신고 뛴 농구화를 벗어 사인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알리가 소장하던 조던의 신발은 '에어 조던'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에 비싸게 거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어조던'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지난 1985년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든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독립 브랜드로 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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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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