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시즌 KCC 프로농구에서는 플라핑(Flopping)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이번 시즌부터 kbl은 심판과 관중을 속이는 플라핑을 근절하기 위해 해당 선수에게 1차로 경고하고, 2회 이상 반복될 경우 테크니컬 파울을 불어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기로 했다.
프로농구에서 가벼운 접촉에도 휘슬이 울리다보니 심판을 속이는 플라핑이 자주 일어났다. 결국 적극적인 몸싸움이 허용되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농구가 경쟁력을 잃은 원인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또 kbl은 속공시 일어나는 반칙에 대한 처벌도 강력하게 바꿨다. 상대의 속공 때 수비수가 반칙을 할 경우 자유투 2개와 공격권까지 넘겨주게 된다. 이 반칙을 두 번 저지른 선수는 자동으로 퇴장하게 된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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