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크리스티 커 '묘한 신경전'
박인비 크리스티 커
'박인비-크리스티 커, 으르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와 크리스티 커가 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박인비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CC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 삼다스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박인비는 크리스터 커의 최근 발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인비는 "그(크리스티 커)는 질투심이 있는 것 같다"며 "크리스티 커같은 경쟁자가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티 커가 비꼬는 듯한 말투로 "한국 선수들은 스윙머신같다"라고 지적한 부분을 박인비가 맞받아친 셈이다.
크리스티 커는 미국의 '노장 골퍼'다. 1977년 10월 12일 생으로 1997년 LPGA에 입회했다. 올해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