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찬, 생전엔 식도암 초기 진단까지… 불운했던 역도 영웅

김병찬 29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돼

김병찬 역도 3관왕

29일 역도 금메달 리스트 김병찬이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병찬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각 3관왕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역도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됐다.

김병찬은 1996년 교통사고로 2000년에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김병찬은 사고 당시 조금이나마 걸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걸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찬은 2013년 8월 유일한 가족이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됐다. 당시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누워있다 보니 운동저하로 다리가 굳어가 결국 하반신을 못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찬의 불운은 지난해에 이어졌다. 김병찬은 강원대병원에서 식도암 초기 진단을 받고 매달 한 번씩 항암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생활 때문에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