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코리아(www.yonex.co.kr)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회 요넥스컵 주니어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녀 15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30일부터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한국 골프의 미래를 대표할 유망주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낸 가운데 남자 고등부 우승은 최민석(홍천농업고등학교 3학년)이 2라운드 합계 142타로 김인규(남녕고등학교 3학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효진(오상고등학교 3학년)이 1, 2라운드 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39타로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는 김민규(신성중학교 2학년)가 137타, 여자 중등부는 정시우(상지여자중학교 2학년)가 146타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인 송근형(정림초등학교 6학년)이 144타, 여자 초등부는 이주연(대전산성초등학교 6학년)이 138타로 각각 우승했다. 특히 이주연은 첫날 64타를 기록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이사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참가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대회 주최사로서 매우 보람된다. 앞으로 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