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기성용 '팬문선답', 머리 왜 계속 빡빡이?…'초간단 대답'

차두리 팬문선답. 차두리(맨 왼쪽)가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런 차두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기성용(맨 오른쪽). / 대한체육협회 제공

차두리-기성용-팬, 즐거운 'Q&A 시간'

은퇴경기를 앞두고 차두리가 '팬문선답(팬들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 이벤트에 참여했다.

차두리는 3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마치고 오후 8시부터 팬문선답 이벤트에 기성용과 함께 참석했다.

대한체육협회에 따르면 차두리는 '머리는 왜 계속 미나'는 질문에 "관리하기 쉬워서"라고 짧고 명쾌하게 답했다.

이어 차두리는 '기성용이 빨라요, 차두리가 빨라요?'라고 팬이 묻자 "제가 서른 다섯이지만 아직 기성용보다 빨라요. 11초 초반대는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차두리가 혼자 나오기 심심해 데려왔다는 기성용은 한혜진 임식 소식에 대해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엄마를 닮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대답을 내놓으며 "태명은 빡싱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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