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훈련 재개, 예정대로 진행한다!"

박태환, 훈련 예정대로 진행. 박태환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 논란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박태환 측 소속사인 팀 GMP 관계자는 박태환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선수로서 훈련은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박태환, 금지약물 양성 반응 논란…"훈련은 계속할 것"

박태환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 논란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박태환 측 소속사인 팀 GMP 관계자는 "지금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선수로서 훈련은 계속할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도핑에 관한 추가 입장표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관련 상황에 대해선 답할 수 없다"며 "국제수영연맹(FINA) 측에서도 추가 보도가 나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징계수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FINA에 모든 협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 측은 박태환의 징계 수위를 낮추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의성이 없을 경우 징계는 반으로 줄일 수 있다. 1년으로 징계를 줄이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박태환 측 소속사 팀 GMP는 앞서 "박태환이 지난 2014년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를 당시, 모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며 "당시에도 박태환이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난 이후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도 해당 주사의 성분과 주사제 내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을 거쳤다. 하지만 해당 병원의 의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박태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 약물 성분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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