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스페인 귀공자' 페르난데스와 열애…결혼까지?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오른쪽)가 같은 종목의 스페인 남자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27)가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은 '안도가 26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와 교제하고 있다고 알렸다'며 '국제적인 만남인 만큼 일본어와 영어로 두 사람의 관계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안도의 SNS에는 페르난데스에게 안겨 밝게 웃는 두 사람의 사진이 담겨있다. 안도는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라면 "우리의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다. 우리는 사랑과 가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까지 염두에 둔 교제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안도는 이미 10월 일본의 한 여성 주간지에 의해 페르난데스와 열애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안도의 매니지먼트 측은 "전혀 관계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또한 안도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했지만 아버지를 밝히지 않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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