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 1R] 배상문 공동 7위 '2연패 순항'…변진재-이창우 공동 선두

배상문이 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 KPGA 제공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201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인 제3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상위권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정조준했다.

배상문은 6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 732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배상문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물오른 샷 감각을 자랑했다.

10번 홀(파 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14번 홀(파 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배상문은 후반 2번 홀(파 4)에서도 버디를 챙겨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냈다.

김승혁(왼쪽)은 배상문과 한조로 플레이하면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라 우승을 정조준했다. / KPGA 제공

배상문은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비교적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감이 좋았지만 퍼트가 받쳐주질 못했다.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한 원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하지만 우승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남은 라운드에서 안정되고 기복 없는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배상문과 함께 플레이한 2014시즌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 김승혁(28)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SK텔레콤 오픈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위(5억 4820만 9000원)에 오른 김승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과 대상(2위, 3063점) 확정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마친 배상문은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코리안투어 201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KPGA 제공

김승혁은 "날씨가 다소 쌀쌀했고 바람이 많이 불어 초반에 적응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샷 감을 되찾았고, 후반 들어 드라이버 샷이나, 아이언 샷 등 전체적으로 좋아져 생각한 만큼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보드 상단은 변진재(25)와 이창우(21)가 양분했다. 변진재와 이창우는 각각 5언더파 67타를 쳐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특히 변진재는 8번 홀(파 3, 19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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