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광연 기자]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선수들은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진(27·울산시청), 임채빈(23·국군체육부대), 손제용(20·한국체대)으로 구성한 한국은 20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333.33m 트랙 3바퀴를 59초616만에 돌파하며 59초960을 기록한 중국을 0.344초 차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김치범, 양희진, 조현옥이 2위를 은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다.
한편, 김원경(24·삼양사)과 이혜진(22·부산지방공단스포원)으로 이뤄진 한국은 여자 단체 스프린트 결승에서 44초876을 기록해 중국(43초77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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