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US 오픈 3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앙리 마티외(프랑스)와 2014 US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3-0(6-1, 6-3, 6-0)으로 이기며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US 오픈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25회 연속 3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 상대는 샘 쿼레이(미국)다.
윌리엄스도 바니아 킹(미국)과 여자 단식 2회전에서 2-0(6-1, 6-0)으로 이겼다. 윌리엄스는 압도적인 경기를 뽐내며 1점만 내줬다.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우수한 기량을 보였다. US 오픈 80번째 승리를 챙긴 윌리엄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첫 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32강 상대는 바버라 렙첸코(미국)다.
한편,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는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에게 2-0(7-5, 6-4)으로 이겼다.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는 페트라 체트코프스카(체코)를 2-0(6-4, 6-2)으로 꺾었다.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도 크리스티나 맥헤일(미국)을 2-0(6-3, 6-2)으로 이겼다.
남자 단식의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파블로 안두하르(스페인)의 기권으로 손쉽게 3회전에 올랐다. 안두하르는 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3세트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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