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복서' 메이웨더, 로키 마르시아노 기록 뛰어넘나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가 21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전설로 남은 무패 신화를 달성한 로키 마르시아노를 따라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폭스 스포츠 캡처

[더팩트 | 홍지수 인턴기자]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7·미국)가 전설적인 챔피언 로키 마르시아노(미국)의 기록을 뛰어넘으려 하고 있다.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메이웨더가 무패 신화를 기록한 마르시아노의 기록에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996년 프로로 전향한 메이웨더는 이후 46전 46승(26KO)을 기록하고 있다. 마르시아노가 기록한 49전 49승 무패(43KO)까진 3승이 남았다.

현존하는 21세기 최고의 복서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메이웨더는 '수비형' 전략으로 모든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을 무너뜨렸다. 메이웨더가 마르시아노를 뛰어넘어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전료를 받는 최고의 복서다.

메이웨더는 지난 5월 만났던 마르코스 마이다나(31·아르헨티나)와 다시 맞붙는다. 마이다나는 39전 35승(31KO)을 올리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메이웨더는 오는 9월1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호텔에서 마이다나와 자웅을 겨룬다. 메이웨더는 마이다나와 경기에서 2-0으로 간신히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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