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강인 손흥민 오현규 '선발'...모레노호, 2연승 '정조준'


28일 한국-우루과이 친선경기 스타팅11 발표

이강인과 손흥민이 28일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 모레노호의 선발로 나선다./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마침내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 오현규 황희찬과 함께 사령탑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돛을 올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2연승을 위한 선봉에 선다.

모레노 감독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4-4-2전형을 바탕으로한 스타팅 11을 발표했다. 최전방에 손흥민(LA FC, 미국)과 오현규(베식타스 JK, 튀르키예)를, 중원에는 황희찬(샬케04, 독일), 이재성(마인츠, 독일), 김봉수(대전 하나시티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을 배치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김민재(FC바이에른 뮌헨, 독일), 이한범(클뤼프 브뤼허, 벨기에), 설영우(FC아우크스부르크, 독일)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에콰도르와 데뷔전 선발 멤버를 비교하면 이강인 황희찬 이태석 김봉수가 새롭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모레노호의 우루과이전 스타팅11./KFA

모레노 감독은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최고의 모습을 대표팀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길 기대한다. 지금 본인이 가장 즐겁게 뛰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포지션과 다른 곳에 배치한다면 오히려 내가 경솔하고 무모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모레노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로 2연승을 노린다. 모두 6경기를 치르는 조건의 사령탑을 맡은 모레노 감독은 오는10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전,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른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려 4번 연속으로 월드컵 직후 마주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양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한국이 1승 2무 7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하지만 과거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이던 2018년 2-1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우루과이전 승리를 거둔 바 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치열한 혈투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초창기 시절 1-2 석패를 당했던 만큼, 이번 맞대결은 홈 안방에서 펼쳐지는 설욕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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