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후임' 찾는 축구협회, 임시 감독 서류전형 완료…이번 주 면접


남자 대표팀 9~11월 A매치 지휘할 임시 사령탑 선임 절차
면접 후 우선협상 순위 확정…후보자 정보는 비공개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서류전형을 마치고 이번 주 면접 절차에 들어간다. 후보자 현황과 합격 여부 등은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채용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협회는 "지난 주말 서류 적격 심사 및 결과 검수와 합격 여부 통보 등 지원자 서류 전형을 완료했다"며 "금주 중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접 일정은 후보자별 일정 조율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협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채용 절차 진행을 이유로 후보자 현황과 합격 여부 등 세부 내용은 안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현재 사령탑 공석 상태다.

협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른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시 감독 선임을 진행 중이다.

평가위원회는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9일 서류 접수를 마감한 뒤 지난 주말 면접 대상자를 선별했다.

협회 안팎의 상황도 변수로 꼽힌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와 경찰 압수수색, 심판 성 접대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둘러싼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협회는 온라인 면접을 마친 뒤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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