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개최국 멕시코와 진땀 승부 끝에 승리하면서 월드컵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제압했다.
선제골은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이 터뜨렸다. 벨링엄은 전반 36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가 2분 뒤 추가골을 장식했다. 전반 38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42분 훌리안 키뇨네스가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잉글랜드는 수적 열세를 안았다. 후반 9분 자렐 콴사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이 싸우게 됐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후반 60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다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멕시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4분 라울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잉글랜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결국 멕시코는 경기장을 가득 채운 8만여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받았지만 198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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