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튀르키예가 공동 개최국 미국을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미국에 3-2로 승리했다.
미국은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턴 트러스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전반 10분 아르다 귈러의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중반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미국은 후반 4분 세바스찬 버홀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크리스천 풀리식 등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튀르키예였다.
튀르키예는 후반 추가시간 카안 아이한이 결승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앞서 호주와 파라과이에 연패해 탈락이 확정됐던 튀르키예는 1승2패, 승점 3으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은 이날 패배에도 2승1패, 승점 6으로 D조 1위를 지키며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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