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K리그] '정효볼' 수원삼성, 파죽의 개막 6연승?...충북청주와 5일 격돌


4,5일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프리뷰

올 시즌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특유의 열정적 지도력으로 개막 5연승을 달리며 2026시즌 프로축구 판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의 개막 연승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명가 부활'을 기치로 2026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 삼성이 5일(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북 청주를 불러들여 개막 6연승에 도전한다. 이미 개막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하며 새 기록을 늘려가고 있는 수원 삼성은 경기를 치를수록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이 자리를 잡으면서 1,2부리그를 통틀어 최다인 개막 5연승을 이룩했다.

'정효볼'을 탑재한 수원 삼성은 개막전에서 난적 서울 이랜드를 꺾은 뒤 내리 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다섯 경기에서 9득점 1실점으로 극강의 공수 균형까지 자랑한다. 여기에 열정적인 수원 삼성 서포터스의 응원까지 더해져 역대 최고의 개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더구나 상대는 올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충북 청주. 충북 청주는 3무 2패로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한 데다 수원 삼성과 역대 전적에서 3무 3패로 열세다.

벚꽃이 만발하는 꽃 소식과 함께 4,5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8경기를 테마별로 프리뷰한다.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팀 순위./K리그
부산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충북 청주의 이라클리./K리그

■ 매치 오브 라운드: 선두 굳히기와 첫 승 도전 ‘수원 VS 충북청주’

6라운드에서는 개막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수원과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는 충북청주가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홈팀 수원은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난적 서울 이랜드를 꺾은 뒤 내리 연승을 질주 중이다. 다섯 경기에서 9득점 1실점으로 극강의 공수 균형까지 자랑한다.

공격진에서는 경기마다 다양한 자원이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헤이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최근에는 브루노 실바가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이적생 페신까지 5라운드 용인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공격 옵션을 넓혔다. 또한, 용인전 수비에서는 홍정호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고종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시즌 개막 6연승을 노리고 있는 수원 삼성 선수들./K리그

원정팀 충북청주는 아직 승리는 없지만 경기력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촘촘한 공수 간격을 바탕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강한 압박 역시 강점이다. 5라운드 부산전에서는 1-2로 패했지만 18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공격진에서는 가르시아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이라클리 역시 부산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득점 마무리만 보완된다면 첫 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수원이 3승 3무로 앞서 있지만, 맞대결에서는 매 경기 접전이 펼쳐졌다. 충북청주 역시 첫 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수원과 충북청주의 경기는 5일(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서울 이랜드 선수들./K리그

■ 팀 오브 라운드: 다시 기지개 켜는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가 승격 후보로서 다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라운드 대구iM뱅크파크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 핵심 에울레르가 4라운드 천안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를 기회로 새로운 자원이 두각을 나타냈다. 강현제는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오른쪽과 중앙 사이 하프 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유스 출신 손혁찬은 대구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상대 핵심 공격수 세라핌의 측면 돌파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여기에 백지웅과 박창환이 중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박재환과 김오규의 센터백 조합 역시 점차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를 상대한다. 수원FC는 5라운드 파주전에서 윌리안의 페널티킥 두 골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이어갔다. 하정우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프리조, 윌리안 등 2선 자원의 활약, 델란이 이끄는 수비진까지 공수 전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4일(토)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부산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슈퍼 서브 백가온./K리그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슈퍼 서브 ‘백가온(부산)’

부산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5라운드 충북 청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4연승과 함께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공격력이 살아난 가운데, 교체 자원 백가온의 활약이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백가온은 지난 시즌 부산에서 데뷔해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3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교체 투입 직후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기록했고, 4라운드 대구전에서도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활약은 5라운드 충북 청주전에서도 이어졌다. 백가온은 교체로 출전해 후반 39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득점 외에도 존재감은 뚜렷하다. 해당 경기에서 시도한 슈팅 3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부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5연승에 도전하며 경남 원정에 나선다. 경남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며,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과 후방 빌드업을 바탕으로 점차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원기종이 직전 안산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4일(토)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일정

- 용인 : 전남 (4월 4일(토) 14시 용인 미르스타디움,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서울E : 수원FC (4월 4일(토) 14시 목동종합운동장, MAXPORTS, 쿠팡플레이)

- 화성 : 성남 (4월 4일(토) 16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IB SPORTS, 쿠팡플레이)

- 경남 : 부산 (4월 4일(토) 16시 30분 창원축구센터, BALL TV, 쿠팡플레이)

- 대구 : 김포 (4월 5일(일) 14시 대구iM뱅크파크,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 수원 : 충북청주 (4월 5일(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MAXPORTS, 쿠팡플레이)

- 파주 : 김해 (4월 5일(일) 14시 파주 스타디움, BALL TV, 쿠팡플레이)

- 안산 : 충남아산 (4월 5일(일) 16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IB SPORTS,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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