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전 경기, 5년 더 생중계...쿠팡플레이와 K리그1·2 중계권 계약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쿠팡플레이와 중계권 포함한 'K리그 포괄적 파트너십' 5년 연장 계약 체결 발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왼쪽)와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컵에 앞서 K리그-쿠팡플레이 포괄적 파트너십 조인식 행사를 갖고 있다./전주월드컵경기장=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프로축구를 대표하는 K리그1·2 전 경기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축구팬들은 언제든 원하는 경기를 최고의 시청 환경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쿠팡플레이와 뉴미디어 중계방송권이 포함된 포괄적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K리그의 디지털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21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 경기 시작 전 포괄적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 현장에는 연맹 권오갑 총재와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가 참석하여, K리그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3년 시작된 K리그1,2 전 경기 뉴미디어 독점 생중계를 2030년까지 지속하게 됐다.

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이번 연장 계약을 기점으로 K리그 중계방송의 획기적인 품질 개선과 시청 경험의 다변화를 꾀한다. 특히 쿠팡플레이를 통해 이뤄지는 뉴미디어 생중계에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이 도입될 예정으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중계방송을 선보이게 된다.

쿠팡플레이가 자체 기획·제작 및 송출하는 ‘쿠플픽’도 강화된 포맷으로 돌아온다. 2024년 합류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근호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와 이번 슈퍼컵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배혜지 아나운서가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전문적인 시각과 생동감 있는 해설은 물론, 경기의 숨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전달해 축구 팬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6시즌 첫 쿠플픽은 오는 28일(토) 오후 4시 30분 킥오프하는 ‘수원 삼성’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정효 감독 체제 아래 검증된 전력을 빠르게 구성하며 승격을 노리는 수원과, 전시즌 K리그2 도움왕 에울레르를 비롯해 가브리엘, 오스마르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되는 서울이랜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이날 쿠플픽에는 수원 삼성 출신 곽희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맹은 "쿠팡플레이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중계 환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중계 시스템 구축과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K리그 디지털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축구 해설진과 안정적인 송출 시스템을 기반으로 K리그1·2 전 경기를 고품질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계 기술 고도화와 ‘쿠플픽’ 등 콘텐츠 강화로 리그 접근성을 더욱 넓혀, 더 많은 팬들이 K리그를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kp2002@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