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쳤다!' 손흥민,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MLS 3,4호골 '폭발'


18일 2025 MLS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 전반 3, 16분 연속골
MLS 2경기 연속골로 시즌 3,4호골...A매치 포함 4경기 연속골

18일 솔트레이크와 원정경기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LAFC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절정의 골감각이 폭발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3)이 킥오프 3분 만에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16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LAFC의 공격수 손흥민은 18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단독 드리블 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MLS 2경기 연속골로 3호골을 기록하면서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득점포에 불을 붙인 손흥민은 전반 16분 페널티아크 왼쪽의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2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MLS에서도 2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4경기 연속골 사냥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에 복귀한 이후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선 경기 시작 53초 만에 첫 필드골을 성공시킨 뒤 이날 2경기 연속골이자 MLS 진출 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손흥민은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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