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용인=이상빈 기자] 운명의 '한일전'에서 한국이 한 골 차로 밀린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다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3차전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전반 8분 만에 저메인 료에게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내준 채 남은 시간을 끌려다니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일본의 '30세 늦깎이 공격수' 저메인 료는 홍콩전 4골에 이어 한국전에서 대회 5호골을 기록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본은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콤팩트한 수비 간격, 그리고 페널티 박스 근처 철저한 대인마크로 한국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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