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용인=이상빈 기자] 강상윤(전북 현대)이 답답하던 흐름을 끊어내는 선제골을 대표팀에 안겼다.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강상윤은 11일 용인미르스다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콩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팀 공격과 수비가 엉키는 상황에서 서민우(강원)의 패스를 오른발 트래핑 후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흘들었다. 거듭된 슈팅이 홍콩 수비에 막히고 패스가 원활하지 않던 와중에 나온 선제골로 한국은 홍콩에 1-0 리드를 가져왔다. 강상윤은 지난 7일 중국과 대회 1차전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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