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베트남이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2-1 역전에 성공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FIFA 랭킹 94위)은 1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로 전반 33분 2-1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나미노 타쿠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6분 19살의 신예 응우옌 딘 박의 헤더 동점골에 이어 전반 33분 팜 뚜언 하이의 역전골을 앞세워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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