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윤호 기자] '월드컵 가수' 김흥국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김흥국은 삭발식을 앞두고 "제가 처음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못 갔는데 이렇게 도하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며 "저도 밤을 새우면서 응원을 하고 또 부상 투혼 손흥민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나도 한없이 울었다.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16강을 넘어섰는데 더 큰 산이 온다. 브라질은 이번에도 우승이 목표"라며 "브라질을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감이 붙었다. 축구라는 건 분위기다. 여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면 제가 볼 때 태극전사가 일을 낼 것 같다"고 응원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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