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사진관] '행복(?)한 삭발'…김흥국,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세리머니

월드컵 가수 김흥국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남윤호 기자

삭발 중에도 멈출 수 없는 축구 응원! 김흥국이 삭발 중 2002년 월드컵 당시 사용했던 꽹과리를 치는 모습.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남윤호 기자] '월드컵 가수' 김흥국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김흥국은 삭발식을 앞두고 "제가 처음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못 갔는데 이렇게 도하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며 "저도 밤을 새우면서 응원을 하고 또 부상 투혼 손흥민 선수의 눈물을 보면서 나도 한없이 울었다.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삭발 세리머니를 앞둔 김흥국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또 "16강을 넘어섰는데 더 큰 산이 온다. 브라질은 이번에도 우승이 목표"라며 "브라질을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감이 붙었다. 축구라는 건 분위기다. 여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면 제가 볼 때 태극전사가 일을 낼 것 같다"고 응원을 독려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16강 진출 기념!

대표팀을 응원하며 삭발식 갖는 김흥국.

머리가 없으니 춥네요~

태극기 잡고 삭발 응워하는 김흥국.

대표팀 응원을 독려한 김흥국이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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