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이길 확률은 26%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스포츠데이터분석회사 '옵타애널리스트'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릴 일본의 16강전 승률을 26%로 예측했다. 크로아티아는 46.1%다. 다만 연장전까지 갈 확률도 27.9%로 예상했다.
주목할 일본 선수는 도안 리츠를 꼽았다. 옵타애널리스트는 "일본의 4득점 중 3득점이 중도 출장한 선수가 기록했고 도안 리츠가 2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도안 리츠는 독일·스페인전 후반에 투입돼 각각 동점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첫 출전에서 교체 멤버로 출장해 3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3명 뿐이다. 2014년 독일의 안드레 쉬를레(3득점), 1990년 카메룬의 로저 밀러(4득점), 1982년 헝가리의 라슬로 키스(3득점)가 그들이다. 도안 리츠가 뒤를 이을지 관심사다.
옵타애널리스트는 크로아티아의 키 플레이어로는 이반 페리시치를 선정했다. 그는 손흥민과 토트텀 핫스퍼에서 한솥밥을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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