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포르투갈전 김민재 제외… 손흥민·이강인·조규성 '스타팅11'


멀티골 조규성 포르투갈전 활약 기대
가나전 '크로스 장인' 이강인 첫 선발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후반전이 종료된 후 손흥민(30·토트넘)과 이강인(21·마요르카), 손준호(30·산둥 타이산)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알라이얀=AP.뉴시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전에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이번 대회 첫 선발된 이강인(마요르카),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코리안 NO.9' 조규성(전북현대)이 포르투갈전에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철기둥 수비를 맡던 '괴물' 김민재(나폴리)는 벤치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의 포르투갈전 스타팅11 /KFA

포메이션은 4-2-3-1이다. 조규성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손흥민과 이강인, 이재성(마인츠)이 2선에 선다. 황인범과 정우영(알 사드)이 3선을 맡고 4백은 김진수, 권경원, 김영권(울산현대), 김문환(전북현대)이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킨다. 지난 가나전과 비교하면 김민재 권창훈이 빠지고 이재성, 이강인이 포함됐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득점했던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을 선발로 기용했다. 가나전 후반에 투입돼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였던 발빠른 공격수 이강인도 배치해 손흥민의 득점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벤투 감독은 가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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