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배정한 기자·도하=뉴시스]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분수령이 될 가나전에서 풀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가나전에 뛸 수 없다. 김민재는 출전이 불확실하다.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우르과이전에서 후반 18분 우루과이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팀 훈련을 온전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개별 회복 훈련을 주로 해왔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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