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줌인] 벤투 감독, "황희찬 결장, 김민재도 불확실" 가나전 위기


김민재 출전은 내일 결정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스(오른쪽)가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카타르 알라얀의 교육도시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한국의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축구 경기에서 한국의 김민재가 수비하면서 공을 헤딩하고 있다. /알라이얀(카타르)=AP.뉴시스

[더팩트ㅣ배정한 기자·도하=뉴시스]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분수령이 될 가나전에서 풀 전력을 가동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2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가나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가나전에 뛸 수 없다. 김민재는 출전이 불확실하다.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우르과이전에서 후반 18분 우루과이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다르윈 누녜스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팀 훈련을 온전하게 소화하지 못했고 개별 회복 훈련을 주로 해왔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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