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SNS] AFC, 일본 이어 한국 응원…"잇츠 쏘니 타임"


전날 일본 경기 사진으로 SNS '도배'…"오늘 밤 대한민국 주장 활약에 기쁠 것"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4일 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AFC아시안컵 SNS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시아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다음 차례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AFC는 24일 오후(한국시간) AFC아시안컵 공식 SNS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등번호를 가리키는 포즈를 취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사진과 함께 "잇츠 쏘니 타임!!"(It's Sonny Time!!)이라고 적은 게시물을 게재했다.

AFC는 전날 일본이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승점 3점을 따내자 골을 넣은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와 아사노 타쿠마(보훔)의 사진을 올리면서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선전을 자축한 바 있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한국 역시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다. 이에 통산 4번(2015 2017 2019 2021)이나 'AFC 올해의 아시안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한국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AFC가 같은 날 투표 콘텐츠로 SNS 스토리에 올린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의 승자 예측도 눈길을 끈다. 계정을 방문한 누리꾼들이 클릭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이 콘텐츠는 오후 7시20분 기준 한국의 승리 확률이 71%, 우루과이 29%로 한국의 낙승을 전망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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