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의 UAE와 2연전 초점 인터뷰 (영상)


대학팀 선수까지 포함한 명단
평가전 목적은 '팀워크 다지기'
이틀에 한 경기 빡빡한 일정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18일과 20일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더팩트|이상빈 기자] 황선홍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두 차례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황 감독은 11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선수단에 관해 "9월 우즈베키스탄 평가전을 치렀던 선수들 위주로 멤버 구성을 했다"며 "대학교 선수들 소집 훈련을 한 차례 했다. 거기서 발굴한 선수들과 기존에 했던 선수들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황 감독이 중점을 두는 부분은 팀워크다. 황 감독은 "팀적으로 얼마나 협력할 수 있는지, 목표를 향해서 얼마만큼 같이 향해 나갈 수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게 우선적으로 중요하기에 거기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 소집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뒤 12일 오후 UAE로 출국한다. 18일과 20일에 각각 UAE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틀 동안 두 경기를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선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은 2연전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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