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성강현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의 왼쪽 눈 주위 골절상(안와골절)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에 이어 대한축구협회도 긍정적 수술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며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의료진이 바라던 대로 과정이 잘 진행됐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일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손흥민의 수술이 잘 끝났다는 소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최종 6차전 도중 얼굴을 다쳐 교체됐다.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 도중 마르세유 센터백 찬셀 음벰바의 오른쪽 어깨에 왼쪽 얼굴을 강하게 부딪힌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 해 큰 우려를 자아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3일 오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2022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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