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월클 스타'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득점왕 손흥민과 현존하는 세계 최고 몸값 스타 네이마르는 2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 스타팅멤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날 훈련에서 오른 발등 통증을 호소해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결장 우려를 불식하고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돼 손흥민과의 대결이 이뤄졌다.

이날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웨베르통 골키퍼를 비롯해 포백라인에 다니 알베스, 마르퀴뇨스, 티아구 실바, 알렉스 산드루. 미드필드진에 프레드와 브루노 기마랑이스,네이마르,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를 내세웠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히샬리송이 출격한다.

한국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은 김승규 골키퍼와 포백 라인에 이용, 김영권, 권경원, 홍철을 내세우고 미드필드진에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 손흥민, 황희찬을 포진시킨 뒤 최전방에는 황의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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