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권창훈♥유튜버 정이수 열애설은 '사실'

열애를 인정한 축구 국가대표 권창훈(왼쪽)과 유튜버 정이수./KFA, 정이수인스타그램 제공

정이수 유튜브 채널 통해 열애 인정 "호감 갖고 만난 지 한 달"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호감을 갖고 만난 지는 한 달, 이제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2020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와일드 카드로 활약한 권창훈(27)과 축구 관련 유튜버 정이수(28)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그동안 두 사람의 열애설 제기에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던 정이수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권창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그동안의 과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정이수는 "딱 두 번 만났는데 열애설이 터졌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고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라 나도 많이 당황스럽고 놀랐다. 당시 너무 중요한 시기였고 정말 아주 작은 피해라도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과는 달리 그분(권창훈)과는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다. 호감을 갖고 만난 지 열애설이 불거진 시점으로 약 한 달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권창훈과 정이수의 열애설은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중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으며 정이수는 올림픽 경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입장 표명을 미뤄왔다.

1993년생인 정이수는 슛포러브 소속으로 '경희대 구너'란 별명을 지니고 있으며 축구 관련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왼발 테크니션 권창훈은 1994년생으로 정이수보다 1살 연하다. 과거 디종 FCO, SC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뛰었으며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이다. 황의조 박지수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학범호의 와일드 카드로 활약했다.

◆정이수, 권창훈과 열애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날 정이수입니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최근 제가 열애설이 났습니다..ㅎㅎ 사실 이런 적도 처음이고,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라 저도 많이 당황스럽고 놀랐어요ㅠㅠ 무엇보다 당시에 너무 중요한 시기였고, 정말 아주 작은 피해라도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과는 달리 그 분과는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이고, 호감을 갖고 만난 지는 열애설이 불거진 시점으로 약 한 달 정도 됐습니다.딱 두 번 만났는데 열애설이 터졌네요. 일부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것과 다르게 영상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없고,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전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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