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페인 1부리그 이적 임박…계약 마무리 위해 21일 출국

한국 축구대표팀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이 2018년 9월 7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반전 한국 기성용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고양=배정한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K리그 복귀가 무산된 이후 해외 팀을 물색하던 기성용(31)이 다시 유럽으로 나간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20일 "기성용이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 체크를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발표했다.

이 에이전트사가 언급한 스페인 1부리그 클럽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알 베티스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소속팀이다. 1907년 창단해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을 연고로 한다.

기성용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