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셰필드와 경기에서 '무승부'…프리미어리그 순위 12위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EPL)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10일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28)의 선제골에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지난달 5일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에서 0-3 완패를 시작으로 △왓포드전 1-1 무승부 △리버풀전 1-2 패배 △에버튼전 1-1 무승부 등 3무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셰필드와의 경기도 무승부로 종결되며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최대 승점 15점을 얻을 수 있는 5경기였지만 단 3점만 얻은 셈이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역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경기 전 11위였던 토트넘은 승점 14점(3승5무4패)을 기록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15점)에 밀려 12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8호골'로 먼저 앞서 갔지만 후반 33분 조지 발독에게 골대를 내줬다. 이후 역전골을 넣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1경기 덜 치른 1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13)와 17위 아스톤 빌라(승점11)의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순위는 더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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