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 포항 입단…출전은 내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 FC바르셀로나에서 후베닐A까지 진출한 장결희는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

멀티 자원 장결희, 포항 스틸러스 합류

[더팩트|박슬기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가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다.

장결희는 6일부터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K리그 출전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올 시즌 선수 등록 마감 기간이 7월에 끝났기 때문이다. 등번호도 내년에 확정된다.

2011년 포항 U-15 유스팀인 포항제철중학교 출신 장결희는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FC바르셀로나 13세 이하팀에 입단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에서 가장 높은 연령대 팀인 후베닐A까지 진출해 2017년 상반기까지 활동했다. 하지만 1군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후 그리스 1부리그인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로 이적한 장결희는 1년 만에 포항행을 택했다.

장결희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측면을 파고드는 플레이와 정확한 크로스, 왼발 슈팅에 강점이 있다. 좌측과 우측,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멀티 자원이다.

장결희는 올해 구단 자체 연습경기와 훈련으로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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