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볼리비아 맞대결, 장현수-김영권 중앙 수비수 선발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멕시코전 마지막 모의고사'
신태용호가 새로운 투톱 라인업 실험에 나선다. 손흥민이 빠지고 김신욱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출격한다. 좌우 날개로는 온두라스전에서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와 문선민이 자리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가진다.
신태용호는 4-4-2 포메이션으로 볼리비아를 맞이한다. 김신욱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출격하고 좌우 미드필더로 이승우와 문선민이 배치된다. 기성용과 정우영은 중앙에서 짝을 이루며 포백은 박주호-김영권-장현수-이용으로 구성된다. 김승규가 골기퍼 장갑을 낀다.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뛰었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니아 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이재성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볼리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0개 팀 중 9위로 탈락했다. 또 이번 평가전에도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주로 기용됐다.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은 59위로 57위인 한국보다 2계단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