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스니아 '접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전북의 스타' 이재성이 자신의 안방 '전주성'에서 환상적인 '칩 샷'으로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재성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 된 한국-보스니아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3-4-1-2 전형으로 나온 신태용호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재성의 진가는 위기에서 빛났다. 한국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중앙에 있던 황희찬이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이재성이 공간 돌파에 성공한 뒤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 샷'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국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이재성의 동점골로 타이를 이뤘다.
경기는 전반 35분 현재 1-1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