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파비뉴 영입으로 미드필드 강화
[더팩트|권혁기 기자]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FC가 AS모나코 FC 파비뉴(25·풀네임 파비우 엔히키 타바리스·브라질)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파비뉴를 통해 미드필드를 강화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파비뉴 영입을 공식화했다.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파비뉴 영입을 알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파비뉴 영입을 위해 한화 625억여원(5000만 파운드)을 지불했다.
파비뉴는 리버풀과 인터뷰에서 "나는 명문팀에 입단했다"('I'm joining a giant of a team')며 "나는 매우 행복하다. 이번 이적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내가 항상 원했던 것으로 리버풀은 명문팀"(I am really excited about this move. This is something that I always wanted – this is a giant of a team)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파비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출신이다. 2012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히우 아브와 6년 계약을 맺은 후 1개월 뒤 레알 마드리드에 1년 임대됐다. 2013년 7월 모나코로 임대된 후 2년 뒤 완전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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