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3경기 연속 골! 디종 중위권유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프랑스 리그앙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3경기 연속 득점 소식을 전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눈 앞에 뒀다.
권창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낭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90분을 모두 소화한 권창훈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낭트 골망을 가르는 동점골을 꽂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원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권창훈은 한 차례 짧은 드리블로 공간을 확보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대편 골대를 겨냥한 권창훈의 슛은 날카롭게 골문으로 향했고, 상대 수비를 좌절하게 했다.
이 골로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9호골에 성공한 권창훈은 두 자릿수 득점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권창훈의 활약에 디종은 낭트와 1-1로 비기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11승9무13패 승점 42점의 디종은 리그앙 11위로 중위권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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