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스타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드디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3일(한국 시각) 32강 조별리그 1차전 8경기가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빅매치는 바르셀로나-유벤투스 D조 1차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들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바르셀로나의 창과 유벤투스의 방패의 '모순 대결'에 관십이 쏠린다.
바르셀로나-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주 만나고 있다. 2015-2016 시즌 결승전에서 맞붙어 바르셀로나가 승전고를 울렸고, 지난 시즌에는 8강전에서 승부를 펼쳐 유벤투스가 1승 1무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는 16강 진출을 향한 조별리그 첫판에도 승부를 벌이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홈에서 스위스의 FC 바젤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리그에서 보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첼시는 C조에 속해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이 밖에 C조의 AS 로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자존심을 걸고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치른다. B조에 자리한 스코틀랜드의 셀틱은 네이마르 다 실바의 합류로 전력이 더욱 올라간 파리 생제르망과 홈 1차전을 가진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13일 경기, 왼쪽이 홈 팀)
벤피카-CSKA 모스크바
맨유-바젤
바이에른 뮌헨-안더레흐트
셀틱-파리 생제르망
첼시-카라바흐
AS 로마-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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