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백승호 지로나, 이승우 세리에A 임대.'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 이승우가 결국 한국인 최초 FC 바르셀로나 1군 공격수의 꿈을 뒤로하고 둥지를 떠나게 됐다.
백승호는 스페인 라리가 승격을 앞둔 지로나 FC와 3년 계약을 맺는다. 백승호는 1년 간 2군팀 펠랄라다-지로나B로 임대된 후 2018-2019 시즌부터 지로나 1군 팀에 본격 합류한다.
지로나는 창단 88년 만에 처음으로 라리가에 승격한 팀으로 최근 맨체스터시티가 지분 50%를 인수해 투자하면서 주목 받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카탈루냐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다.
'아우'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헬라스 베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베로나는 이승우 임대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협상을 제안했다.
바르셀로나 B팀은 이미 비유럽 선수 쿼터 2장을 이미 초코 로사노와 비치뉴에게 사용하며 이승우를 전력 외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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