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개막전 V! 베티스 잡고 '산뜻한 출발'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2-0 승리! 바르셀로나가 베티스를 꺾고 라 리가 새로운 시즌의 출발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커웨이 캡처

바르셀로나 2-0 베티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역시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 리가)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레알 마드리드와 수페르 코파에서 연패한 아쉬움을 씻어내며 승점 3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7-2018 라 리가 개막전 홈 경기 레알 베티스와 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중반 이후 연속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0의 행진이 계속되던 전반 36분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베티스의 수비수 알린 토슈카의 자책골로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3분 뒤 추가골을 낚았다. 세르히 로베르토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더 달아났다.

후반전 들어서도 주도권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공세를 폈으나 추가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베티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베티스를 꺾은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당한 수페르 코파 연패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수페르 코파에서 1-3, 0-2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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