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출발' 맨유, 웨스트햄 대파 '선두 질주'…'손흥민 32분' 토트넘 V

맨유, 웨스트햄에 4-0 대승! 맨유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을 4-0으로 완파했다. /사커웨이 캡처

맨유 4-0 웨스트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맨유, 확 달라졌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승후보 면모를 과시했다.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막강화력을 폭발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맨유는 14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4-0으로 꺾었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공격력을 잘 살리며 완승을 거뒀다.

'괴물 스트라이커' 로멜로 루카쿠가 개막전부터 폭발했다. 루카쿠는 전반 33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7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도움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42분 안토니 마샬, 후반 45분 폴 포그바가 골 잔치에 동참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을 4-0으로 물리친 맨유는 선두로 올라섰다. 승점 3 골득실 +4를 마크하며 허더스필드(승점 3 골득실 +3),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이상 승점 3, 골득실 +2) 등을 제치고 리그테이블 가장 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자 손흥민의 소속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는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잡았다. 후반전 중반 델레 알리와 벤 데이비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점 3을 따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투입 되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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