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시 신혼여행 따라간 수아레스! 수중축구 대결 승자는?

메시의 신혼여행에 따라온 수아레스(오른쪽)가 메시와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메시 부인이 수아레스를 싫어하는 이유는?'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의 막강 화력의 핵심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함께 휴가를 떠났다. 팀 동료이자 절친한 두 사람이 함께 휴가를 떠난 게 특별할 거까지는 없겠지만 이번 휴가가 메시의 신혼여행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을까.

메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에서 고향친구이자 약혼자 안토넬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와 코치진을 포함해 마사지사, 팀 닥터, 물리치료사 등 스태프까지 모두 참석했다. 여기에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카를레스 푸욜, 사비 에르난데스 그리고 사무엘 에투 등 세계적 축구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메시와 안토넬라 사이에는 이미 두 명의 자녀가 있다. 2012년 첫째 아들 티아고가 태어났고, 2015년에는 둘째 아들 마테오가 태어났다.

그래서였을까, 수아레스는 메시와 안토넬라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

메시는 10일 트위터에 수아레스와 신혼여행지 내 수영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축구 선수답게 풀장에서 헤딩으로 서로 공을 주고 받는 간단한 놀이지만 메시와 수아레스 모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 끝에 승부는 수아레스가 건넨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메시의 패배로 끝났다. 메시는 안타까움에 괴성을 내질렀다.

신혼여행을 따라간 것도 모자라 신랑을 이기기까지 한 눈치(?)없는 수아레스의 모습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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