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21호골! 남은 목표는 'EPL 득점랭킹 톱10 진입'

손흥민 21호골 터졌다! 19일 펼쳐진 레스터 시티-토트넘 EPL 경기에서 손흥민 21호골이 작렬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4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사커웨이 캡처

손흥민 21호골 쾅! 6경기 만에 터졌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21호골, EPL 최종전 득점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5)이 시즌 20호골과 21호골을 잡아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19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 21호골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랭킹 톱10 진입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14골(FA컵 6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을 터뜨렸다.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2골을 더하며 득점랭킹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스완지 시티의 페르난도 요렌테와 타이다.

손흥민은 시즌 최종전인 21일 헐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현재 EPL 득점랭킹 공동 10위는 3명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 선덜랜드의 저메인 데포, 첼시의 에당 아자르가 15골을 마크했다. 손흥민이 헐시티와 최종전에서 득점을 올리면 톱10 진입의 길이 열린다.

한편, EPL 득점왕 레이스에서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은 19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26골 고지를 밟으며 에버턴의 로멜로 루카쿠(24골)를 추월했다. 21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 38라운드에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23골), 디에구 코스타(첼시·20골) 등이 골 폭풍을 몰아치지 않는 한 케인이 EPL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kkamanom@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