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0-2 스완지! 기성용 도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8)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기성용은 14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선덜랜드와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3-3 기본 전형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22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 도움은 전반전 막바지에 나왔다. 추가시간이 흐르던 전반 47분 기성용 도움이 생산됐다. 스완지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성용이 침투 패스로 카일 노튼의 추가골을 도왔다. 기성용은 후반 22분 르로이 페르와 바뀌며 경기를 마쳤다.
기성용 도움을 등에 업은 스완지는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8을 마크했다. 최근 4경기 3승 1무의 상승세를 타면서 18위 헐티시에 4점 차로 앞서며 EPL 잔류 가능성을 드높였다.
스완지는 21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