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그 2경기 연속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해결사 황희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1)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잡아냈다.
황희찬은 4월 30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발스-지젠하임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SV 리트와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선발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황희찬이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3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발렌티오 라자로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날아올랐다.
이번 골로 황희찬은 리그 9골, 리그컵 1골,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2골로 시즌 12골을 마크하게 됐다. 리그 득점랭킹 공동 5위까지 도약했다.
경기에서는 황희찬 동점골을 등에 업은 잘츠부르크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69를 마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