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TOP10 사냥

손흥민, 2경기 연속골! 손흥민(오른쪽)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TOP 재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6일 스완지오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손흥민. /스완지(웨일스)=게티이미지

손흥민 리그 9골, 득점랭킹 17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EPL 득점랭킹 TOP10 가능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5)이 상승세를 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TOP10 진입 청신호를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1일(이하 한국 시각)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골을 잡아냈고, 6일 스완지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2,3월에 침묵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6일(한국 시각) 경기 종료 기준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17위에 랭크되어 있다. 9골로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레페 쿠티뉴(이상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TOP10과 거리가 멀지 않다. 현재 공동 9위에 오른 선수가 두 명이다. 13골을 잡아낸 에당 아자르(첼시)과 사디오 마네(리버풀)다. 손흥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못 넘을 산이 아니다. 남은 8경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는 로멜로 루카쿠(에버턴)다. 21골을 잡아내며 득점왕에 바짝 다가섰다. 이어 해리 케인(토트넘)이 19골로 2위,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18골로 3위, 디에구 코스타(첼시)가 17골로 4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6골로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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