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에이스' 아메드 무사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아메드 무사는 지난해 7월 1660만 파운드(한화 약 253억 원)를 받고 CSKA 모스크바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아메드 무사가 현지시각 5일 새벽 1시 아내 자밀라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아메드 무사의 이웃 주민은 무사가 이날 두 시간 정도 집에 머물렀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이어 이웃 주민은 "아메드 무사는 항상 환한 미소로 이웃 주민을 대한다"면서 "그가 왜 아내를 폭행했는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메드 무사는 아내 자밀라와 사이에서 아메드 주니어와 할리마 두 자녀를 두고 있다.